[+1106][찍사아빠육아일기] 2019.04.09 벚꽃 구경
2019. 6. 27.
사진이 취미인 나에게 벚꽃 시즌은 구미가 당기는 이벤트이긴 하나 참여하기가 어려워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예전에 비해 사람도 굉장히 많아져서 꽃보단 사람 구경에 가까울 지경이고 어린 아이를 데려갔다간 안전사고의 위험과 가족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가급적 이런 이벤트는 지양하려고 했다. 그런데 시아의 말문이 트이고부터 느낀게 있다면언어발달에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특히 계절과 관련된 언어는 그 계절이 지나면 다음 계절이 온 다음에야 직접 보고 느끼고 접할 수 있는게 아니겠는가 봄에는 꽃이 피고 따뜻해지며 여름엔 덥고, 비가오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튼다.가을은 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낙엽이 떨어지고 겨울은 날씨가 춥고 눈이 내리며, 감기에 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