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8, 4살] 2019/11/17 휴직에 대한 고민
2022. 1. 28.
팀을 옮기고 업무에도 차츰 적응이 되어갈때마다 단발성으로 생겨나는 프로젝트들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단순 사무 작업이 아니고, 기반을 마련하고 기획하며 모두가 납득할만한 근거로 보고서를 만들고 운영해야하니 그 배경부터 목적성, 과정, 운영, 결과 등 전반적인 것에 개입하며 머리를 쥐어짜내고 있다. 야근이나 업무 시간이 과도한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머리를 써야하고 팀에서 생산해내는 모든 결과물에 개입해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더해진다 불안증세로 약을 먹고 있는 와중에 이런 업무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육아와 가사에 대한 부담까지 느끼니 무언가는 하나 내려놓아야하는 생각에 깊이 잠긴다. 병가를 내면 몇개월 정도는 급여를 일부 받을 수 있다고도 하던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