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매월 오감활동이란걸 진행하고 있다
식재료를 이용하기도 하고 여러 물건들을 활용해서
아가들의 시각촉각후각미각 등등
여러 감각이 잘 발달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체험인데
이번 달에는 감자를 주제로 활동을 했었나보다
근데 이게 어린이집 활동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집에서도 부모님과 같이 해볼 수 있도록
일종의 숙제(?)를 내줘서 독려를 해주고 있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했던 활동을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보내면
벽에 그 사진을 붙여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주말 오전부터
감자를 삶아서 잘라보기도 하고 으깨보기도 하고
모두 으깬 감자에 마요네즈를 넣어
시아와 함께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
어린이집에서도 조금 해봤던거라 익숙한지
이내 곧 잘 따라하면서
중간중간 감자도 주워먹고 ㅎㅎ
완성된 샐러드도 맛있게 냠냠!
정작 활동을 시켜주고 싶어도
무얼할지 어떻게 할지 엄두가 안나는데
어린이집에서 하는 오감활동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