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언트는 헬로카봇 만화에 나오는 로봇중 하나인데
구급차 역을 맡고 있는 로보트이다.
시아는 여러 놀이 중에서도 의사놀이, 병원놀이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연장선인지 차 중에서도 구급차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앰버, 메디언트, 또 타요에 나오는 그 누구더라..
여튼 구급차에 많은 호감을 보이는 편이다.
평소 누군가를 챙겨주고 도와주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
실제로 그런 이유때문에 병원놀이를 좋아하고
구급차를 좋아하는거라면 애비 입장에서 더할나위가 없겠다 ㅎㅎ
여튼 선물을 보자마자 내 다리로 거의 달려들다시피 뛰어와서는
당장에 열어보겠다며 방방 뛰고 난리가 났다.
요즘 장난감이 무슨 4~5만원씩이나 하는거야? 허 참.. 하면서도
실제로 열어보고 조립해보니 그럴만한게
요게 관절을 움직여서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로봇도 되고
감쪽같이 자동차로도 변신하니 조물딱조물딱 가지고 노는 맛이 있다.
게다가 그 안에는 간호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크루 케릭터들도 6개나 탑승이 가능하고
심지어 로봇으로 변신해도 그러하다.
만화에서 보는것처럼 정말 똑같이 만들어놓았다.
그렇다고 시아가 로봇과 자동차를 마구 변신시킬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는지는 대충 요령을 터득해서
옆에서 조금 도와주면 나름 모양을 갖춰 변신을 시키는 편.
하지만 시아는 로봇보다는 구급차를 자주 애용하고
로봇은 역할놀이의 친구1 로 많이 사용 하는 편 ^^;;
확실히 아이의 선물을 하나씩 더 챙겨주는게 지출도 더 크고 하지만
노력과 그에 따르는 보상. 그리고 아이의 자잘한 습관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언제까지 먹힐진 모르겠지만.. 노력에 대한 보상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아깝다는 생각하지말고 팍팍 밀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