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일이라
출근없이 쉬는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금쪽같은 휴일인지라
아무것도 하기 싫은 하루지만
투표는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에
아내를 설득해 인근 투표소로 향했다.
20대 이후로 얼마나 비참한 느낌을 받고 살아왔는지
그 안좋은 감정을 해결하기위해
유일하게 할 수 있는건 투표뿐이고
실제로 그러했다
그렇게 투표로 바뀐 대통령으로
얼마나 많은게 바뀌고 있는지
하루가 다르게 실감중인 나날이다.
애당초 정당이니 뭐니
중요하지 않다.
그저 상식선에서 누가 국민을 위하고 있는지가 중요할뿐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깨닫게 된 것 같아
지금이라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부모 세대는 책임을 다해야한다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큰 변화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