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찍사아빠 육아일기] 16.05.01 예방접종 (BCG, B형간염 2차)

출생 후 가급적 한달 이내에 BCG(결핵예방접종)와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한다.

사실 꼭 한 달 이내는 아니지만, 가급적 외부와 접촉이 많아지기전에 접종하는게 목적인 듯.

하지만 정작 언제 연차쓰고 데려가야하지...가 문제였다. ㅠㅠ

그런데 마침 !!!

집 근처에 주중 오후 10시까지 심지어 주말에도 진료를 받는 소아과가 생겨서

주말 늦잠자고 일어나 여유롭게 병원에 방문했다.

연차 안써도 된다!! 개이득 ㅋ

규모가 작긴 하지만 새로 생긴 곳이라 시설은 나름 깔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대기도 없어 바로 접수가 가능했다.

접종 정도의 간단한 진료라면 기다리면서 고생할 바에는 한가한 곳을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BCG 접종은 2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 별로 고민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경피용을 선택하기 때문!

효과는 피내용이 더 좋다고 하지만 아이에게 흉터가 남는걸 다들 싫어 하는듯 ㅎ

먼저 허벅지에 B형간염주사 먼저 접종!

모유 많이 먹고 졸린 상태로 가서 그런지 순딩순딩한 시아 ㅎ

하지만 주사가 허벅지를 찌르는 순간!!

순식간에 표정이 일그러지며 비명을 지르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쌔근쌔근 zZZZ... !!? 으애애애애앵!!!!!!!!!!!!!!!!

갑작스런 태세변환 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본인이 처한 상황을 깨달았는지 BCG 접종은 난리가 났었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무지 순한거라고 하신다 ㅎ

아내 혼자 왔으면 많이 힘들뻔 했다. 주말에 같이 데리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주사 두번 모두 원장님이 직접 놓아주시고~

여튼 첫 접종은 무사히 해결!!

남은 접종이 산더미처럼 남아있다. 이제 시작이구나~~

예방접종 일정표 (부천보건소 국가예방접종 일정표)

찍사아빠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