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의 어린이집 별님반 생활이 끝났다.
두 학기동안 어린이집의 막내 별님둘반으로
귀여움을 담당하던 반이었는데
벌써 이렇게 1년이 지나 윗반으로 이동한다고하니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기인데.. "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반 선생님은 다행히도 전에 맡아주시던 분이 계속 해주시는 까닭에
시아의 적응문제는 크게 걱정이 될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다만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반 인원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 중 3명이 새로 보게되는 친구들이라고 한다.
내가 사람대하는게 익숙치 않은 성격이라
아이들과 친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
그런 대인관계 부분이 가장 크게 걱정이 되는 편이다.
여튼 어린이집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별도로 수료식 행사를 준비한 것 같다.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데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막무가내.. 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힘들게 해외구매했었던 꽃잎드레스가 빛을 발하는 수료식이었다.
내년 달님반에서도 즐겁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