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독감으로 병원을 들락날락했던 아내
이전 병원에서는 독감이다. 곧 나을거다 라는 얘기만 반복했다.
지난번에도 그런 진단을 받고 별다른 호전이 없어서 다시 찾아간건데
또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걸보니 답답함이 머리 끝까지 치솟아서
좀 더 큰 지역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런데 왠걸.. 폐렴증상이 있으니 입원을 하라고 했다더라
"잉???????????"
뜬금포 소식에 당황해서 무슨 일인가 싶어 자초지종을 듣고 싶은데
여기 의사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 그런 스타일은 아닌듯하다.
좀 큰 병원은 다 이런건가?? ㅠㅠ
그렇게 아내는 집에와서 잠깐 쉬다가 병원에 가고
엄마와 떨어진 시아는 조금 시무룩한지
오후부터 영 기운이 없다~
별일이 아니어야할텐데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