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가깝게 지났을까
길고긴 사투끝에 시아의 감기 기운이 약해졌다
약을 며칠이나 먹은건지, 시아 약을 타는게 일상이 된 하루하루
열이 내리는가 싶으면 콧물이 주룩 흐르고
콧물이 멈추는가 싶으면 콜록콜록 기침하기 일쑤
거기에 가족들한테까지 전부 옮아서
아내와 나도 골골거리는 한달이었다
게다가 폭염이 계속되다보니 에어컨을 안틀 수 없는데
찬바람을 맞으면 열에 굉장히 안좋다고하니
에어컨 아래로 윈드바이저도 셀프로 설치를 했다.
다행히 이제는 좀 회복된 것 같아
더 이상 약은 안먹어도 될 것 같은데
아이가 한번 아프고나면 기운이 쪼옥 빠지는 기분이 든다.
언제 회사를 쉬어야할지 각오도 해두어야하고,,
모든 아이가 그렇지만
맞벌이에게는 특히 더 건강이 최고시다
할머니가 해다주시는 과일쥬스를 열심히 먹고 면역력을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