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노력을 하지만, 이유식을 안먹을땐 참 답이 안나온다.
그렇다고 분유를 먹이자니 거부하고
시기상으론 모유도 끊어야할 타이밍이라...
내가 밥을 안먹었을때 엄마가 이런 심정이었나 싶다.
그렇다고 하루하루 자라나는 녀석을 굶길수도 없는 노릇이니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거 너무 지난 패러디인가
여튼 시아가 이유식을 잘~~ 먹고나면 마지막에 상으로 과자를 하나씩 주는데
과자 조각을 저렇게 숟가락 끝부분에 올려놓으면
저 과자를 먹기위해 ㅇ◇ㅇ!!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입을 아주 크게 벌린다.
그떄 쑥 밀어넣어주면 이유식 + 과자를 냠냠!!
근데 하다보니 이것도 요령이 생겼는지 과자만 쏙 빼고
이유식은 입으로 밀어낼때도 있긴 하지만.. ㅋㅋㅋ
먹을때도 있으니까 이렇게라도 해야지 ㅠ_ㅠ
그래도 이렇게 고생해서라도 많이 많이 먹어주면
그게 그렇게 이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