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달려왔는지 눈깜짝할 사이에 시아의 돌이 다가오고있다.
참 길었다 싶다가도 벌써 이렇게 컸나?? 완전 작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찡얼대던 모습
이가 없어서 잇몸만 헤벌쭉 보이며 웃던 모습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뭉클한 심정이 든다.
그래도 일년동안 아픈곳없이 잘 크고 있는건 마땅히 축하해야할 일이니까!
아쉬운 마음은 뒤로!
1년 기념 촬영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아내가 인터넷을 뒤적이며 드레스 중고판매글을 발견했다!
하얀드레스 + 분홍드레스 + 퍼 자켓+ 신발 세트!
실제 물건받아보니 보관도 잘 되어있었는지 오염된 곳도 없고 깨끗했다
물건을 받아오고 한번 입혀보자는 아내의 말에
나는 음... 시간 너무 늦었는데 시아가 칭얼대진 않을까?? 라고 대답해놓고
이미 조명까지 다 설치해두고 사진찍을 준비를 완료해놓았다 =ㅁ=ㅋㅋㅋㅋ
사이즈도 딱 맞고 너무너무 이쁘네~~
기념촬영 의상은 마련해뒀고!! 셀프스튜디오 예약을 해볼까!
그래도 첫 돌인데 중고옷으로 떼우는건 조금 미안하니까~
눈여겨 봐둔 드레스를 해외에서 직구해보기로 생각중이다.
자세한건 다른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