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의 배냇웃음은 감정과는 연관없이 근육때문에 지어지는 표정이라고 한다.
엄마아빠는 그걸 알면서도 배냇웃음 하나에 얼마나 큰 행복과 설레임을 느끼는지
한술 더 뜨자면, 기분나쁘고 짜증나면 얼굴 찌푸리고 우는데,
웃는다는건 좋은 감정 아닐까? 적어도 우는게 아니므로 기분이 나쁘진 않다는 거니까!
마음대로 해석 !!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요즘 시아는 핵웃음이 한창이다.
온갖 번뇌와 잡념을 일시에 무로 만들어버리는 어마무시한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이 필살기를 자꾸 맞다보니 정신이 몽롱해질 지경
아직 40일 밖에 안됐는데 눈도 잘 마주치고, 얼굴도 잘 따라온다.
심지어 시아 옆을 지나가면 고개를 천천히 돌리며 바라보는데 정말 핵귀욤.
그 핵귀욤에 둘다 발걸음을 멈추고 까꿍~ 뽀뽀~ 하면 또 꺄르르르~~
스킨쉽 중에서도 뽀뽀를 해주면 가장 잘 웃는거 같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엄마를 닮은게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