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이해서 어린이집에서는
배추와 여러 채소를 가지고 오감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연계학습으로 집에서도 오감활동을 위한
김장배추 몇 장을 가지고 시아와 장난치며 놀아보았다.
배춧잎을 찢어도 보고 던져도 보고 맛(?) 도 한번 보았는데
소금에 한번 절여진 배추라 그런지
한번 입에 댄 시아는 당황해하며 '이게 뭐야아아아~~~! ' 라고 소리를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감활동 이후로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한다는 말을 듣고왔는지
엄마 아빠가 밥을 먹을때만
' 이거만 머그믄 안대지~~~
채소 골고루 먹어야지~~~~ ' 라며 잔소리를 한다.
그렇게 말하는 시아가 영특해서
"오 시아 ~~ 알겠어 골고루 먹을게~~"
"우리 시아도 채소 가리지말고 골고루 먹자~~~" 하면서
채소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여주려고 하면
고개를 훽~~ 돌리며 거부를 한다 ㅋㅋ
아니 골고루 먹어야한다며 왜 안먹는고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