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주었다.
라이딩을 다녀오고 그 다음 주, 쉬는 시간을 주고 싶었는데
둘다 몸도 안좋고 여차저차해서 딜레이..
그래서 이번 주에 외출을 다녀온다고 한다.
음.. 그동안 시아랑은 무얼해야할지 싶었는데
컨디션도 그닥 안좋고 시아도 콧물이 나올랑말랑 한 상황이라
더 악화시키지 않기위해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걸로 했다.
이번 달 어린이집에서는 고구마 농장을 방문해서
고구마와 관련된 활동 사진을 어린이집에 보내주어야했다.
그렇다면 찐 고구마는 커다랗고 뜨겁고 목도 메이니까
간단하게 고구마튀김으로 간식을 만들어주기로 결정.
딱딱한 고구마를 길게 잘라 장난감 칼로 잘라보기도 하고
다 튀겨진 고구마를 줘봤더니 주섬주섬 잘 주워먹는다 ㅋㅋ
근데 너무 많이 만들었는지......
나머지는 내가 야식으로 먹어치워야쓰겠다
아이고 늘어나는 내 뱃살은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