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아는 집에서 기저귀없이 팬티만 입고있는 생활에
많이 익숙해진 모습이다.
쉬가 마려우면 스스로 변기로 이동해서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볼일을 보는 한편 !!
휴지로 슥 닦고 다시 입기까지 완벽~~!
하지만 응아만큼은 다소 어려워하는 눈치여서
몇번 실수가 있었다.
그런데 응아도 몇번 하고나니 나름 익숙해졌는지
응아! 라고 말하거나 배아파! 라고 말하면서
화장실에 가야하는 시기를 알려주기 시작했고
드디어 변기에도 응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변기에 첫 응아를 하고보니
자기 딴에는 기저귀 말고 이렇게 나와버린 응아의 모습이 처음이라
그게 굉장히 놀랍고 어색했는지
구렁이같은 응아를 유심히 바라보며.. !! 악어!! 라고 놀라워한다 ㅋㅋ
막상 시도하기전에는 엄청 힘들 것 같았는데
기저귀가 아니라 변기로 처리를하니
응아 전 휴지를 한장 깔아놓으면 바로 변기에 넣어버릴 수 있고
시아 엉덩이에도 많이 묻는 편이 아니어서
냄새도 덜 나고 치우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언제쯤 되어야 알아서 배변활동이 가능할런지
상상만해도 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