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시아를 태우고 어린이집을 가려고 하는데
차가 이상하게 안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차에서 내려 자세히 확인해보니 우측 바퀴 공기가 전부 빠져서
푹~ 꺼져있는게 아닌가 ㅠㅠ
이대로 주행은 어려울 것 같고..
출근할 시간은 다가오고.. 불안초조한 가운데
유모차를 다시 내려 서둘러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바퀴하나에만 돈십만원 적지않은 금액일텐데
갑자기 왜 바람이 빠졌지, 어떻게 처리해야하지
온갖 정신이 팔려서 가까스로 집에 도착..
검색해보니 급하게라도 보험사에서 사람이 와서 해결해준다는 말에
간신히 바람을 넣어 주행이 가능한 정도로 만들 수 있었다
원인은 차에 굵은 못이 하나 박혀있었다는 사실..
왜 도로에 저런 못이 떨어져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주변에 공사장이 많아서 그런건지..
앞으론 공사장 주변 다닐때는 주의를 좀 해야겠다.
마침 바람도 넣을겸 출동오신분께 바퀴 상태를 물으니
많이 달린 편이라고 바퀴 교체시기가 왔다는 말을 해주신다
비용이 적지 않겠지만, 안전에 관한 부분이다보니..
때마침 펑크가 난게 잘된건가 싶기도 하고...
돈을 조금 마련해서 교체를 알아보아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