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의 열 증세가 호전되는가싶더니
다시 열이 올라 어린이집에 갈 수 있을지
큰 고민에 빠졌다.
다행히 해열제를 먹고 정상으로 떨어지긴 했는데
언제 또 오를지 모르는 상황이라
노심초사하며 출근을 준비한다.
더 아쉬운건 어린이집에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자
오늘부터 물놀이를 한다고 하여
마트에서 수영복도 사고, 옷도 챙겨넣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보내는 날이었는데
몸 상태가 안좋아서 물놀이에 참여하지 못한 것. ㅠㅠ
얘기를 들어보니 시아도 적잖게 아쉬워했다고 한다.
다 나으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많이 아쉽겠구나 ㅠㅠㅠ
참, 시아가 숫자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얼마전부터, 하나 줘~ 하나 줘~ 하기 시작하더니
셋까지는 따라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알고 쓰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