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게되면시 시아의 어린이집 등하원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래 운전을 할 수 있는 내가 픽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았는데
아내의 근무 특성상 불가피하게 야근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오전은 아내가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나는 시차근무로 30분정도 일찍 출근/ 퇴근해서
아내가 업무중인사이 최대한 빨리 시아를 돌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했다.
그런데 이 마저도 빡빡해서
가장 바쁠 성수기 기간동안에 아내가 재택근무를 신청했다.
재택근무를 하게되면 출퇴근하는 약 1시간가량 여유가 생기니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한여름이라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업무를 보려면
업무공간을 침실에 마련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ㅠㅠ
에어컨이 침실에 있는고로.. ㅠㅠ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책상을 구입해서 침실에 설치!
밖에 나갈일이 줄어드는 아내를 위해
집에서 바로 커피를 내릴 수 있도록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대량으로 구입했다!
재택근무가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ㅠㅠ
맞벌이 아이 키우기는 정말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