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가 몸상태가 조금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콧물기침이 다시 심해졌다.
어짜피 가야할 병원이긴 했지만 한번 더 진료를 받기로!
원래 아내가 휴직중일때는 평일에 간단히 다녀올 수 있었지만
이제 복직한 관계로 주말밖에 시간이 나질 않는다.
전에 한번 말했었지만 기존에 다니던 병원은 그닥 신뢰가 안가서
새로운 유명한 병원을 찾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다. 1시간 넘게 기다린 듯....
그런데 요녀석 의사샘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진료의자에 앉자마자 바로 울음 터뜨리고.. ㅋㅋㅋㅋㅋㅋㅋ
눈치가 빤해가지고~~~
3일치 먹을 약을 처방받고 잠시 마트를 들려 집으로 슝슝
그래서 이번 일기의 결론은
맞벌이 부부에게는 주말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구나 ㅠㅠㅠㅠㅠ
아내가 휴직중일때가 그립다.ㅠㅠ
둘째를 낳아 육아휴직을 한번 더 갖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