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당일.
확실히 해외로 나가는 것 보단 많이 여유가 있었다.
택시로 가더라도 만원정도밖에 안나오는 30~4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
공항엔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제주도행 탑승객들인듯 하다
다들 우리처럼
중국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다녀오려는 계획인걸까?
그런데 비행기에 사람을 얼마나 꽉꽉 채워 태우는지..
정시 출발이 가능할리 없었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 출발이 딜레이..
그런데 제주공항에서도 딜레이가 있었는지
도착도 20분 정도 늦게 착륙했다 ㅠㅠ
덕분에 제주공항에서 뵙기로한 지인분들을
꽤 오랜 시간동안 기다리게 만들었다 ㅠㅠ 죄송
시간이 꽤 걸려서 죄송했는데
이 사진보고 빵터짐 ㅋㅋㅋ
드디어 예약해뒀던 카시트와 유모차를 받아 여행 시작!
옛날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었는데
예상대로 컴퓨터 관련한 물품들과 게임. 그리고 vr체험까지 할 수 있었다!
높은 옥상에서 도넛을 잡아보는 demo 버전의 vr체험이었는데
에이 저게 설마 리얼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써봤다가
오 정말 등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현실감있었다.
와 가상세계가 이렇게까지 발달했구나.. 하는 생각
시아가 나중이 크면
그만큼 더 발달한 과학의 혜택을 받을거라 생각하니
역시 젊은게 최고! 쵸큼 부러웠다.
그리고 제주도 식당들이 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건지
손님이 많은건지... 가는곳마다 영업 마감.
이날은 저녁 먹기가 정말 어려웠다. ㅋㅋ
여행도중 쉬어갈겸 카페콜라에서 드링크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