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는 열도 많이 내리고 감기 증상도 제법 나아졌지만
그놈의 콧물만큼은 계속 찔찔 흘러내려서 곤혹을 치루고 있다. ㅠㅠ
미모가 절감되는건 물론, 사진 편집할때도 작업이 추가되고 ㅋㅋㅋ
콧물이 걸려서 그런지 기침이 끊이질 않으며
숨을 못쉬어서 자기전에 엄청 답답해 하는 것이다. ㅠㅠ
게다가 코가 막히니 입으로 숨을 쉬어야겠는데
쪽쪽이는 포기할 수 없고.... ㅎㅎㅎ
자기딴에는 짜증이 나는지 계속 잠에서 깨고 난리중이다 ㅠㅠ
여태 코감기는 잘 걸리지 않아서 쓸일이 없었던
코 흡입기 등장!!
너무 오랜만에 사용했던지라 처음 몇번 사용했을때는
시아의 콧물이 한무더기가 입안으로 빨려들어왔다 ㅠ_ㅠ 으어엉
제대로 앉힌 다음에 받아진 콧물이 제대로 아래에 고이게 하고
입 튜브와 연결된 부분이 위로 위치하도록 잡아야한다.
야무지게 고여있는.... 콧ㅁ...
근데 입에대고 후으으읍~~~!!!!!!! 하고 빨아들여야하다보니
숨도 딸리고 공기도 딸리고 머리가 아파온다 ㅠ_ㅠ
담배도 안피는데....... 늙었다 늙었어
그래서 자동 콧물흡입기를 구입했따!!!!!!!!!!!
흡입력이 수동보다야 훨 덜하지만, 머리는 안아프니까...
근데 이것도 시아가 아주 강력하게 거부하네...
그래도 하고나면 편히 잘 수 있을거야 시아야 ㅠㅠ
그렇게 한번 콧물빼느라 전쟁을 치루면
코가 확실히 편해지는지 빠른 속도로 잠드는 시아~
어여 콧물까지 싹 나아야할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