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가 결혼식을 한다길래 식장에 방문했다.
사실 시아를 보고 아내 혼자 다녀오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운전을 해주는게 아무래도 편할테고
시아가 인파 구경도 좀 해야 사람 만나는데 좀 익숙해지지 않을까?
식장내부가 워낙 반짝거리고 음악도 나오다보니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기 여념이 없는 시아
그러다가 관중들 박수갈채가 나오면
영문도 모르고 같이 박수를 치기 시작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무조건 반사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결혼식장에 방문했을땐 유모차를 끌고 갔는데
로비며, 식당이며 유모차 끌고 다니는건 너무 불편해서
아기띠와 식장 내 비치된 아기의자를 이용하니 훨씬 나은 것 같다
결혼식장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겨울이 끝나가니 여기저기 경조사가 많이 생기는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