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의 아랫니가 꽤 많이 자라나고
윗니도 하얀 형체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시아가 입을 꽉! 깨물고 뽀드득, 뽀드드득 이를 갈기 시작했다.
음?? 애기도 이를 가는거야?
치아발달에 문제는 없을까 싶었는데
이가 나는거때문에 간지러워서 그런다나..
9개월 정도 아가에게는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한다!
볼륨을 높여야 들리는 쁘드득 쁘드득 소리 ㅋㅋㅋ
참, 그리고 시아의 훼방으로 좌식 식사가 더이상 불가능하게되어
식탁과 렌지수납장을 전부 싹 갈아엎었더랬다.
식탁과 뽀통령의 조합으로
와이프와 나는 어느정도의 평화로운 식사시간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밥먹을동안 뽀로로에만 집중하는 우리 시아 어린이 ㅋㅋㅋ
뽀로로 덕에 밥까지 말아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