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께서는 매번 귀여운 손녀한테 옷 한 벌 제대로 사주지 못했다며
시아를 볼 때마다 아쉬워하셨다.
그래서 이번에 날짜를 잡아 겨울옷을 사러 가자고 하시길래
토요일 주말로 정한 것!
시아가 봄에 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때마침 옷을 사려던 참이었는데 타이밍도 좋지~~
그렇다고 많이 사진 않고 외출도 그렇게 많이하진 않으니까
집에서 입을 간단한 내복 2벌 정도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
세상에 옷들이 너무 이쁘다...!!
여자아가 옷이라서 이쁘기도 하지만
여름옷보다 겨울옷이 훨씬 이뿌다!!!!
눈빛이 초.롱.초.롱.
게다가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이것도 한번 봐봐~
하며 부추기는 엄니덕에 위시리스트가 빠방... ^ㅅ ^;;
다 구매하고보니 세상에 ..
거의 50만원어치는 구입한듯..
엄빠 재력으로는 이렇게 많이 못사줬을텐데..
할무이한테 고마워하렴 ㅋㅋㅋ
옷을 5~6벌정도 산 것 같은데
집에와서 포장정리하는 것만해도 시간이 꽤 걸렸다...
가장 감명깊었던 건
요정모자랑, 토끼털신, 그리고 패딩우주복!!!!
초 기여움!!!!
나중에 꼭 입히고 사진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