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가 잘때마다 심하게 칭얼거리고
등센서가 꺼지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한동안 수면교육 얘기를 안한 것 같아
오늘은 이 내용으로 일기를 써볼까 한다.
등센서가 너무 심해지고 꼭 안아줘야만 잠이 들었던 시아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자기전에 절대로 안아주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재우기 직전에 꼭 불을 전부 다 끄고
섬그늘 노래를 불러주며 토닥토닥하기
울어도 안아주지 말고.
너무 심하게 울경우 안아서 토닥거리다가
울음을 멈추기 전에 다시 내려놓기.
이 패턴이 반복되고 나니까
복불복이긴 한데 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재울 수 있었다.
자는동안 깊게 못자서 깨거나
배가 고파서 우는건 별개이긴 하지만,
꼭 안아주고 달래주지 않아도 잠이 들 수 있게 됐다는 것??
퇴근 후 지쳐있는 나를 위해
시아재우기에 끊임없이 노력해주는 우리 와이프
고마워용♥
아내가 찍어준 시아땡깡 철벽방어 영상을 첨부해본다.
수면교육의 성공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