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매트를 깔아주니 시아가 자기 혼자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에 참 뿌듯하다.
이제 회전은 자유자재로 하는 것 같고
앞에 있는 공갈젖꼭지나 기린도 어느정도 움직여서 움켜쥐는걸 보니
"아.. 이러다 좀있으면 걷는거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아직 무릎을 세울 힘은 없는건지
팔다리 힘을 이용해서 배로 밀고 다니는데
그래서 배밀이 인건데.....
시아는 배밀이라기보단 배치기를 하고 다닌다 -_-;
이렇게 하나~ 둘~ 셋~!! 시동을 걸고 점프!
그리고 배로 착지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면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이동하는 방식
힘이 좋아서 그런건가??
배가 바닥에 닿으면서 조금 충격이 있는지
"으휴~" "흐아!" 이런 소리를 내기도 하고 ㅎㅎ
하나둘셋하면 더 멀리 나가는걸 어떻게 아는건지
저러고 있으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ㅎㅎㅎ
이러다가 곧 무릎 세워서 엉금엉금 기어다니겠지~?
참, 그리고 시아가 티비보는 자세를 습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랑 똑같이 요 자세로 티비를 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거라도 하고 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