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이 된지는 며칠 지났지만,
평일은 회사때문에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
주말을 이용해서 시아의 100일 기념사진을 찍어봤다!
카메라를 사면서 모든 기념 사진은 셀프로 처리해야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백일상 대여소품을 구입해서 자체해결 ㅎ
그런데 포장뜯고, 다시 포장하고, 청소까지 하기 너무 힘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 30일 사진을 찍을때는 시아가 계속 울고 칭얼거려서
찍는게 어마무시하게 힘들었는데
2달간 연습의 결과인지, 이제는 카메라도 잘 따라오고
엄빠 사인에 맞춰서 웃기도 잘 웃고!! 아이 착해! 모델로 키워야하나 ㅎㅎㅎ
덕분에 사진 촬영은 단숨에 끝!
아참, 또 놀라운건 어느새부터인가 시아 사진을 찍을때면
와이프가 옆에서 "까꿍~" 하면서 시아 시선 유도도 해주고
수건으로 침도 닦아주고...
완벽히 서포트를 해주고 있었던 것..
깨알같은 아내의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 ㅠㅠ
고생하면서 사진찍는 보람이 있구나!!
다음 촬영은.. 200일 정도로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