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의 운동으로 몸에 큰 변화가 있었다.
배에 꽉 끼던 바지들이 주먹 2개가 들어갈 정도로 널널해졌고
25%에 달하던 체지방이 16% 정상 수준까지 내려왔다.
확실히 필요없는 체중이 빠지니 몸이 훨씬 가볍고 날쌘 느낌이 든다.
매일 근육통으로 조금 피곤하고 번거롭긴 하지만
근육 성장을 위한 통증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못견딜만한 수준은 아니다.
급격하게 빠진 살이라 다시 오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하므로
목표 체중에 도달했지만 한동안은 닭가슴살 식단을 조금 더 유지해볼 생각
원랜 다이어트 만을 장기적으로 5~6개월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목표에 일찍 도달해서 당황스럽다.
이왕 이렇게 된거 목표를 넘어서 근육 성장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운동을 더 해봐야겠다.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이것저것 도전해봤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시아는 주저하지말고
용기있게 시도해보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