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언어가 발달하는 시아인데
그 중에서도 말이 엄청 빨라지고 단어 수가 증가했다.
원래 띄어쓰기하듯 단어. 단어 또박또박 말하던 편이었는데
이제는 아주 속사포로 다다다다 내뱉는 시아
거기에 전반적인 단어 수는 물론이고
이제 현재형 과거형 미래형도 구분해서 사용할줄 안다
"엄마가 자고 일어나면 이거 먹으라고 했었었더요~~"
"일 끝나면 빨리 올거야~?"
등등 표현의 폭이 훨씬 넓어진 모습
그만큼 대화 소재도 너무나 많고 어린이집 등원하면서도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문제는 자러 들어갈때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서 문제...
보통 시아가 8시반에 방에 들어가서 10시에 잠이 드는데
그때까지 말이 끊이질 않고 계속된다
"시아야 이제 자야하니까 조용히해야지~?" 라고 하면
정말 조용히 귓속말로 소곤대며 계속 이야기한다
그 조용히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묵한거보단 낫긴 하겠지만.. 따라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구나 ㅋㅋㅋ
아내는 이런 시아에게 TMT(투머치 토커)라며 별명을 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