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 밝았다.
그래서인지 헬스장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헬스를 시작한지도 10여일이 지났다.
한 두번 쉰 것 말고는 착실하게 잘 다니고 있고
몸무게도 처음보다는 3키로 가까이 빠진채로 현상 유지다.
야채와 닭가슴살만 먹으면서 식단을 유지하니
살이 어느정도 빠지긴 할텐데
그동안 운동을 너무 안하다보니 조금씩 늘어나는 근육량도 있을테니
이대로 근육 비중을 늘려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식의 운동을 진행해야겠다.
근육통도 이전보다 훨씬 덜한편인데
혹시 운동량이 적어서 근육발달이 뎌딘건지
따로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갈피를 못잡겠다.
그래도 꾸준히 하면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
순식간에 몸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장기적인 체력과 건강을 목적으로 임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힘쓰는 것도 그렇지만 그래도 가장 힘든건 먹는 문제,
초반엔 먹을 만 했었는데 가면갈수록 빵, 라면, 고기 같은
밀가루나 고칼로리 음식이 자꾸 생각이 난다.
그래도 전보다 속이 훨씬 편하고,
둥글게 나왔던 뱃살도 조금씩 변화가 보이는 느낌이 있으니
조금 더 참고 꾸준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