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루고 미뤄왔던 옷을 사러 다녀왔다
지지난주엔 컨디션이안좋아서 못가고
지난주엔 시아가 아파서 못가고
앞으로 더 늦었다가는 계절이 전부 지나가버릴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다녀올 필요가 있었다.
겨울이고 하니 인천에 있는 실내 아울렛을 찾아 가려고 했으나
송도 프리미엄아울렛이 식사가 나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그쪽으로 방문!
쇼핑샵도 반실내에 넓은구조라 엄청 춥지도 않고
주 쇼핑 리스트였던 캐주얼 브랜드는 지하에 있어서
나름 쾌적하게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시아는 오랜만에 가족과 나들이도 가고
큼지막한 초콜렛도 먹으면서 자전거를 붙잡으니
아주 방방 뛰면서 좋다고 난리~~
덕분에 아주 행복해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ㅋㅋ
중간중간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있었는데
예전이랑은 다르게 눈을 떼지 못하는 시아.
놀이동산에 갈 나이가 슬슬 되어가는건가...... ㅋㅋ
아내와 내 옷을 몇점씩 사고
저녁도 아울렛 내에서 해결을 보려 했으나
와이프가 꼭 가고싶다는 맛집이 있었는데
1~2블럭 떨어진 위치라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쿡 가정식이라했는데 미트볼 스파게티랑, 치킨샐러드 등등
치즈 듬뿍, 소스 듬뿍, 칼로리가 왕 많아보이는 음식을 먹으니
시아도 입과 턱이 마중나올정도로 맛있어하고
우리 부부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하루종일 야외활동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오니 기저귀가 뽀송뽀송할 정도!!
화장실 가고싶다는 얘기도 적절하게 잘 이야기해줬고
힘은 들었으나 오랜만에 가족활동이라 재미있고 알차게 잘 다녀왔다
내일은 월요일이라 몸이 조금 피곤할 것 같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