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찍사아빠 육아일기] 15.07.22 4주차
2016. 4. 3.
테스트기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두 줄은 맞는데 희미해서 1줄로 보이는 것도 있었다. 근데 딱봐도 임신인거 같았다 ㅋ어느 정도 날짜가 지났다면 테스트기 구입으로 돈 버리지 말고 그냥 병원을 가자. 아내가 진찰을 받고 보내준 초음파사진에는 아주 선명하게 빈 공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애기집이란다. 우리 살 집도 못구했는데 성미 급한 아기는 벌써 자기 집을 만들어버렸다. ㅎ 불안해하는 아내를 위해 퇴근 후 케익과 꽃을 사서 찾아갔다 많이 걱정되고 불안했을텐데 당장 해줄 수 있는게 떠오르지 않아 미안한 마음뿐. 근데 그 케익은 다 먹었으려나?? 배가 고픈지 그때 케익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