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찍사아빠 육아일기] 16.03.05 37주차
2016. 4. 10.
이제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분만 상담을 듣게되었다.분만 상담이라길래 뭔가 대단한건가?? 막 골라야 하는건가?? 싶었는데대단한 건 없고 가족분만으로 진행되며 병원에 언제 와야하는지. 준비물은 어떤걸 가져와야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같은것이었다. 하긴.. 모르니까 설명을 듣는게 맞지! 아무래도 우리둘다 모르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보니 혹시나 빠뜨리는 것이 있을까봐 잘 새겨들으려고 귀를 기울였다. 이제 곧 아빠가 된다는 기대감과 걱정이 섞인 복잡한 감정이 계속 머릿속을 떠다는데그 와중에 출산용품으로 어떤거를 사둬야할지.. 뭐가 좋을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ㅋㅋㅋ 아내의 배가 발사될것처럼 튀어나와있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해진 것 같다. 왠지 침대에 옆으로 눕는 순간 굴러갈 것 같다.. 손과 발이 많이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