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3.25 본격적인 단유 시도
2017. 3. 29.
지난 주쯤인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말하길 시아가 아직 모유를 끊지 못한 상태라 자꾸 모유를 찾고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이후로 이제 단유의 때가 되었다는 것을 직시하며 최대한 어르고 달래며 단유를 멀리하려고 하고 있다. 모유때문에 시아가 힘들어한다는 말이 조금 속상하기도 하지만그렇다고 1년 간 마음 껏 먹을 수 있었던 엄마가 주는 소중한 양식을갑자기 못먹게 해야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착잡하고 복잡한 감정을 만들어낸다.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데 괜한 아빠가 더 호둘갑이다... =ㅅ=;; 뭐 그래도 나도 갓난아기때 하루 왠종일 모유달라고 엄마를 괴롭히다가쫄쫄 굶어서 배가 심히 고팠는지 분유를 꼴딱꼴딱 먹고는 한방에 끊었다고 한다.그 이후로 잘 먹고 잘 컸으니 별 문제 없으려나?과도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