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3.09 평화가 찾아온 식탁
2017. 3. 17.
시아가 본격적으로 사람밥다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오키나와 여행 일정내내 매번 이유식을 먹이기도 힘들고식당에서 짜증을 부릴때면, 달리 방도가 없어 흰 밥 조금, 쥬스 조금, 반찬 조금씩해서 줘봤는데 의외로 잘 먹는 것!?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흰밥과 잘게 다진 채소나 고기를 살짝 볶은다음 뭉쳐서 주거나, 후리카케를 뿌리고, 콩나물국 같은 자극이 덜한 국을 함께 먹여보고 있다. 사실 시아가 이유식을 정말 안먹는 편이었는데어쩌면 시아는 밥을 먹을 준비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자꾸 간도 안되어있는 이유식을 먹이려고 하니 그게 많이 싫었던걸까 ?? 밥을 먹인 이후로는 식사시간이 이유식 시기랑 비교해서굉장히 평화로워진 편. 시아가 음식을 씹고 삼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까 그 사이에 엄마아빠는 밥을 먹고,시아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