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찍사아빠육아일기] 2016.11.15 엄마가 피곤해요
2016. 11. 20.
요즘 시아의 잠버릇이 많이 안좋아진터라 오밤중에 비명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는 일이 잦아졌다. 근데 그렇게 소리지르다가도 곧 잠드는 편이라 나같은 경우 읭? 뭐여? 하고 다시 자는편인데 아내는 옆에서 곤히 자다가도마치 강시가 깨어나듯 상체만 '벌떡' 일어나곤한다. ㅋㅋㅋ 엄마는 대단한거구나.. ㅋㅋㅋ 여튼 어젯밤도 시아의 잠버릇이 고약했던 탓에 아내의 컨디션이 영 꽝인듯 했다. 잠도 못자서 몸도 안좋다 하고카톡 말투에서부터 느껴지는 예민함 ㄷㄷㄷㄷㄷ 딱히 부름받지는 않았지만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급하게 반차를 내고 집으로 왔다.그리곤 시아를 납치해서 마트로 출발! 비몽사몽으로 영문도 모른채 외출당한 시아 ㅋㅋ 뭔지 모르지만 기분은 좋은가보다 ㅋㅋ 여기저기 둘러보고 필요했던 물건 몇개 골라서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