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찍사아빠 육아일기] 16.01.23 31주차
2016. 4. 9.
새해가 밝았다. 라고 하기엔 벌써 몇 주가 지났다 ㅋㅋ 회사일이 바빠서 그런지 다른곳에 눈길을 줄 틈이 없던 것 같다. 아내도 출산휴가가 얼마 남지 않아 조금만 더! 라는 심정으로 꾹 참고 견더주는 것 같다. 서로 같은 일을 하다보니 많이 힘든걸 알고 있는데 불평도 없이 참 고마울뿐이다. 기왕 아내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아내는 멘탈이 참 좋다. 아주아주 둔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것저것 불안해하며 고심하고 있으면 늘 격려해주곤 한다. 물론 그 격려가 영혼없는 격려일지라도…. ㅋㅋㅋㅋㅋㅋ그래... 둘다 불안해하고 있었으면 그것도 문제지... 라고 생각하며 안도하고는 있다. ㅋㅋ 여튼 태양이는 주 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덕에 아내는 방광이 눌려 불쾌감이 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