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라고 하기엔 벌써 몇 주가 지났다 ㅋㅋ
회사일이 바빠서 그런지 다른곳에 눈길을 줄 틈이 없던 것 같다.
아내도 출산휴가가 얼마 남지 않아 조금만 더! 라는 심정으로 꾹 참고 견더주는 것 같다.
서로 같은 일을 하다보니 많이 힘든걸 알고 있는데 불평도 없이 참 고마울뿐이다.
기왕 아내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아내는 멘탈이 참 좋다.
아주아주 둔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것저것 불안해하며 고심하고 있으면 늘 격려해주곤 한다.
물론 그 격려가 영혼없는 격려일지라도…. ㅋㅋㅋㅋㅋㅋ
그래...
둘다 불안해하고 있었으면 그것도 문제지...
라고 생각하며 안도하고는 있다. ㅋㅋ
여튼 태양이는 주 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덕에 아내는 방광이 눌려 불쾌감이 든다고 하기도 하고,
침대 제대로 누우면 숨쉬기가 힘들어 답답하다고 한다. ㅠㅠ
어느새부턴가 잘때 옆으로 돌아서만 자고 있는거 같다.
그와중에 신기한건 퇴근할때쯤이면 업무 스트레스 때문인지 배가 딴딴해진다.
그게 집에도착하는 순간 거짓말처럼 말랑말랑하게 풀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단단해지는 것 같다는 결론!
가급적 스트레스는 받게 하고 싶지 않지만.. 신기한건 신기한거다 ㅋㅋ
태동이 잦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