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7.02 광주여행
2017. 7. 8.
몇달전 제주도에서 함께 일정을 보냈던 지인분을 뵈러전라도 광주로 가는 KTX 티켓을 끊었다. 사실 조금 더 일찍 방문해서 장미 축제라던가,현지 분위기를 조금 더 즐기고 싶었는데 마침 회사일이 너무 바쁜 시기여서 짬을 낼 수 없어 미루어지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가는날이 장날이라 날씨도 많이 꿉꿉하고 비도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동네부터 광주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니세상이 정말 좋아졌구나 싶다. 예전 어릴 때도 전라도 시골에 내려가는 일이 가끔 있었는데그때마다 하루종일 차에 갇혀있었던 걸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속도가 아닐 수 없다. 광주역에 도착하니 이전처럼 반갑게 맞이해주는 삼촌과 이모.시아는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잠깐 주춤주춤하며 간을 보고 있었다. 첫 날이긴 했지만, 날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