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2.12 해외출장
2017. 2. 18.
갑작스럽게 해외출장을 나가게 됐다. 원래 가기로 했던 분이 교육때문에 내가 대신 가게 된 것. 안그래도 3월에 일본여행 예정인데 2주전에 또 일본을 방문하게 되어버렸다 ㅋㅋ 어제는 들고갈 캐리어가 옷 가지랑 이것저것 준비물을 챙겨넣는데와이프가 갑자기 캐리어에 쏙 올라앉더니 자기도 데려가라며 울상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새벽 비행기다보니 해가 뜨기도 전에 집을 나서는데시아도 아내도 컨디션이 별로인지 잠을 설쳐서짐을 가지고 나가는 나를 배웅해주었다. 어둑한 새벽도로를 달리는데 아내와 딸의 얼굴이 아른거린다.둘만 두고 집을 비우게 되어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든다 그쪽에서 유명한 카스테라를 잔뜩 사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