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3.17 아내의 가출, 그리고 몸살
2017. 3. 23.
어제 아내가 집을 나갔었다. 베프 중 한 명이 곧 출산일이 다가오는데 순산 기념 차원에서 같이 1박을 한다는 것. 물론 시아도 함께 데리고 나가서 잠시동안 자유로운 몸... 일거라 생각했다. 오키나와 여행이후로도 아무렇지 않던 몸이시아와 아내가 감기에서 벗어나려고 하니까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몸살기운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ㅠㅠ 딱히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이러는걸 보니여행이후로 잘 쉬지 못했는데 집안 사람들이 모두 아프니까 정신 똑디 차리고 있다가 좀 괜찮아질만하니 긴장이 풀린거 같다 덕분에 기대하면서 설치해둔 게임은 실행도 못해보고 어제부터 불쌍한 독거노인처럼 덜덜덜 떨고 앉아있었다 ㅋㅋㅋ 하루동안 있었던 사진들을 보니 아내는 아내 나름대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시아는 시아 나름대로 엄청나게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