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찍사아빠 육아일기] 16.05.13 눈물샘 개방
2016. 5. 15.
퇴근하고 돌아오니 아내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시아가 눈물을 주르륵하고 흘려!" 눈물은 당연히 주루룩 흐르겠지만신생아는 자지러지게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는거! 그랬던 시아가 흐르는 눈물을 흘린다고!? "카메라 가져올게!!" 원래 눈가에 한방울이 보일까 말까하는 정도였는데볼에 커다랗게 메달려 있는 눈물방울 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찍어보는데 워낙 작은 방울이라 잘 보이지가 않는다. 둘다 씨익~ 웃으며…… "더 울려볼까? 흐흐" 마침 등센서를 끄기 위해 안아줬던 참이라 내려놓으니 1초만에 울음이 터진다 그리고 잠시 후. 불판에 올려놓은 버섯에 물이 차오르듯.시아의 눈가에도 촉촉하게 눈물이 고여 샘을 이룬다!! 오오오오!!!!!! 찰칵 찰칵 찰칵 목욕하면서 안쪽 눈가를 살포시 눌러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