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찍사아빠 육아일기] 16.05.11 가위손 시아
2016. 5. 12.
할퀴기 방지하기 위해 항상 손싸개를 하고 있는 시아. 뭉툭한 손이 마치 도라에몽의 손을 보는 것 같아 아빠 미소가 절로 지어잔다. 짧고 둥글둥글한 손이 이리저리 아둥바둥!! 캬!그러다가 손싸개를 벗기는 순간, 실가닥처럼 가느다랗고 뽀얀 손가락이 뿅 하고 튀어나와꼬물꼬물 움직이는걸 보면 심장이 멈출 것 같다. 심쿵! 그런데 목욕 시키고 나서 달래려고 시아를 껴안으니, 아둥바둥하면서 쇄골 주위를 마구마구 할퀴는게 아닌가 ㅠ_ㅠ 신생아 손톱이 종잇장 같다고 누가 그랬어!! 자는 틈을 노려 손톱을 공략해야겠다… 신생아때는 손톱깍이보다 유아용 손톱 가위가 더 편하다고 하는데 어찌 저 조그만 손에 가위를댈 수 있을까 무섭군.. 도와줘요 와잎!! 손은 아니지만...깜놀하는 시아 발꾸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