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찍사아빠 육아일기] 16.05.06 언제 걸리나 했다. 핵몸살
2016. 5. 8.
산후도우미가 끝난지 딱 일주일 만인가? 잠이야 항상 부족했지만, 다행히 이번 주는 자동차 수리때문에 연차도 쓰고 거기에 연휴도 길어서 그나마 충격이 덜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맘 놓고 잘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드니까 계속 쪽잠만 자게되고 몸이 안좋아지는게 체감될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드디어 올것이 왔다!!! 둘 다 목이랑 머리가 아프고 심지어 아내는 몸져누워서 골골 ㅠㅠ 1년에 한번 아플까말까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건강한 아내인데 역시 육아는 넘나 힘든것이었다. 남자인 나도 팔뚝이랑 팔목이 시큰 거릴 지경이니 오죽할까 ㅠㅠ 마트에가서 배랑 대추를 사서 배중탕을 끓여먹이고 대추차를 만들어서 대령했다. 생강넣었다고 하면 안먹을 것 같아 몰래 한스푼 넣었더니 대추차에서 매콤한 맛이 난다며 신기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