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3.19 맛없는 감기약
2017. 3. 23.
시아가 열이 많인 내린 상태이지만,아직도 콧물 찔찔 상태라서 시럽에 약을 타서 한번씩 먹이고 있다. 아무리 시럽이라고 해도 약은 약인지시아 입에 넣어줄라고 하면 기겁할 정도로 거부하기 시작한다고개를 뒤로 젖혀서 빠져나가려고 하는 힘이 아주 장사인데 어른 힘으로도 왠만한 각오 없이는 저지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 너무 괴로워하며 거부하니까 주려고 하다가도 아 어떡하지;; 하면서 당황해하는데 그 순간 아내는 시아의 턱을 한손으로 콱 붙잡고입을 벌려서 약을 막 쥐어 짜 넣어버렸다.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아내의 악력은 정말 굉장하다. 나보다 2.5배 정도 더 쌘거 같은데이건 과장이 아니라 리얼이다. 그 힘으로 시아의 턱을 붙잡으니 마치 시아는 낚시줄에 대롱대롱걸려서 꼼짝못하는불쌍한 생선한마리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