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찍사아빠육아일기] 2018.11.05 처음 해보는 매니큐어
2018. 11. 15.
이번 주에 어린이집 친구 생일파티가 있다. 당일파티는 좀 무리가 있어 특정일에 한데모아 한꺼번에 축하를 해주는데 각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간다. 퇴근 후 마트를 지나칠 아내에게 적당한 선물 하나만 사다달라고 부탁했는데얼마 전 아내가 매니큐어를 바를 때 시아가 자기도 하고 싶다던 모습이 떠올랐는지애기도 바를 수 있는 매니큐어를 2개 사서 하나는 생일선물로 포장하고 하나는 시아에게 선물로 주었다. 어리둥절 하는 시아였지만, 금방 눈치채고는 당장 해달라며 재촉하기 시작.자리에 앉아서 바르기 시작하는데 손톱위에 바르는게 영 어색한지자꾸 손을 이리저리 흔들흔들 ㅠㅠㅠ 결국 포기한 아빠 대신에 할머니가 발라주시기로 한다. 난생처음 발라보는게 어색했는지. 아니면 매니큐어가 마르는걸 기다리는지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