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3][찍사아빠육아일기] 2018.09.08 롤챔스 / 공원 자전거 타기
2018. 11. 1.
아내는 요즘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 푹 빠져있다. 전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내가 시아를 재우면서밤 시간대가 좀 더 여유로워졌고 지인들도 함께 즐기니 아내도 덩달아 자주 즐기는 모양이다. 그 와중에 롤챔스라는 게임 대회 결승이 열리는데 예전부터 경기를 직관하러 가고싶다고 몇번 말했던게 생각나선뜻 암표라도 구해서 다녀오라는 제안을 했다.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지인것도 대신 사줄게 다녀와~~ 라고 했는데이미 티켓구매가 끝난 시점이라 표 구하기가 쉽지 않아아내는 장터를 매일같이 바라보며 노심초사하고 있어왔다 다행히 착한 학생을 만나 비교적 저렴하게 표를 구할 수 있었고경기 당일, 아내는 기쁜 마음으로 떠났다.... 그 미소를 보아하니 지난 출장 때 느꼈던 불안한 기운이 다시 내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이렇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