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4][찍사아빠육아일기] 2018.08.10 아빠의 홋카이도 여행
2018. 9. 15.
친구들과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난다.지난번 아내도 지인과 여행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내가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실 회사에 입사한 이래로 출장을 제외하고 개별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한번 도 없었다. 결혼 후는 물론, 출산 후에는 오로지 가족여행뿐친구들과 홀가분하게 떠나는 여행은 전무했던지라 이번 여행은 큰 기대가 있었다. 원래 동기와 단 둘이 떠날 예정이었지만막판에 한명이 더 합류해서 기대감이 배가 되었다. 조금 올드하더라도 어릴 때 즐겨듣던 그때 그 노래자연스럽게 너도 나도 흥얼거리며 같은 나이, 같은 시기를 보내는 친구들끼리 같은 것을 하고같은 것을 느끼는 것에 잔잔한 감동이 있었다. 이른 결혼과 육아로 주변 친구들과 왕래가 줄었던 탓이었을까모처럼 사람과 함께하는 일에 큰 기쁨을 느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