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5][찍사아빠육아일기] 2019.06.17 아이의 이야기 그리고 아빠의 이야기
2019. 8. 29.
아빠로서 딸아이의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었다. 처음 심장소리를 들은 그 이후로 아이의 모든 말과 행동은 모두 기적과 같았다.그랬던 탓인지, 어떤 SNS도 작심삼일이었던 내가 몇 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성장 일기를 쓰고 있는게 아니겠는가 하지만 문득, 성장일기를 통해 난 아이와 소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자신의 과거는 되돌아볼 수 있을지언정, 아빠라는 존재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성장일기를 통해 아이에 대한 사랑을 양껏 표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나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보게 해주는 것도 나름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가끔씩은 나만의 이야기를 푸는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니.. 이미 그러고 있었나?? 잘 모르겠다.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