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찍사아빠육아일기] 2019.02.03 아내의 귀가
2019. 3. 28.
아내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시아는 중간중간 엄마 어딨어? 하며 찾긴 했는데울며 떼를쓰거나 칭얼대는 일 없이 아주 착한 아이로 잘 있어주었다. 아내는 하루 한번정도씩 인스타를 통해 행복한 모습을 전해주었는데 즐거운 여행 시간이나마 속세를 벗어나 즐기고 오라는 의미해서 자주 문자를 하거나 영상통화를 하거나 하진 않았다 사실 그럴 시간도 없었다는게 더 맞을지도 ㅠㅠ 때마침 아내가 돌아오기 하루 전날 친구들로부터 연락이 와서 급 약속을 잡게되었는데아내의 도착시간과 겹쳐 시간을 저녁으로 미루게 되었다. 이 시간만큼은 그간의 식단 조절은 잠시 내려놓고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덕에 엄청난 양의 샤브샤브를 얻어먹고볼링도 치고 간만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어보았다. 아직 유부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